추억의 맛집 중국음식 동해반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약 50년 전통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동해반점을 소개하겠습니다.
1972년에 개업했다고 하시니 거진 반세기를 지키고 있었네요.
영업하시는 분의 아버지의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으셨을 것 같네요.
맛있게 봐주세요^^
동해반점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639)
영업시간:매일 11:00~21:30 월요일 휴무
☎: 02-832-4430
기타: 예약(Reservation), 배달(Delivery)-배달은 일정 금액 이상 배달이 가능합니다., 포장(Take Away)
매장 전면입니다.
허름한데 가게에서 특유의 연륜이 묻어 나오는 기운이 있습니다.
매장 내부입니다.
전통 중국집인게 느껴지죠??
2층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좌식 원형 테이블이 있습니다.
보통 예약석으로 받거나 하신다고 하시네요.
기본찬입니다.
잠시 기다리니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네요.
(메뉴판도 허름한데 진짜 오래되었다 느낄 수 있죠.)
열어보니 엄청 많습니다.
요즘 중국집들이 이렇게 많은 메뉴를 소화하기가 힘든데 이곳은 주방에 깨나 많은 인원이 있어서 가능한 것 같습니다.
도라에몽 매부님과 가서 탕수육 중 (17,000원) 짬뽕 곱(6,500원) 간짜장 곱(6,500원) 요렇게 시켰습니다.
탕수육입니다.
기본적인 탕수육이네요.
탕수육에서 식초를 많이 안 쓴 게 느껴졌습니다.
감칠맛은 조금 부족하지만 특유의 싫지 않은 달큼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탕수육을 원래 계속 먹으면 질리는데 특유의 달큼함 때문인지 계속 먹게 됩니다.
그리고 바삭함이 엄청 오래갑니다.
(저는 부먹파인데 여기서는 찍먹을 해서 먹는 게 더 좋을 수 있겠다 라고 느껴졌어요. 간장에 찍어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짬뽕입니다.
채소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부추를 많이 넣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해산물은 오징어만 넣어주십니다.
먹어봤습니다.
요즘의 짬뽕의 트렌디함이나 조미료 맛은 안 납니다.
진짜 기본에 충실한 짬뽕입니다.
담백함 그 자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많이 맵지도 않아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도 도전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면도 처음에는 맛이 배겨있지 않은데 천천히 먹다 보면 국물이 스며들어서 맛이 좋습니다.
간짜장입니다.
부어봤어요.
매부님이 먹길래 한입 먹어봤어요.
양파를 많이 넣어서 볶아서 그런지 기분 좋은 달큼함이 나오네요.
진짜 어릴 때 받아쓰기 100점 받고 먹었을 때 짜장면이 생각나는 맛이에요.
진짜 추억의 맛입니다.
나중에 저도 다 먹어 봐야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요즘 나이 먹어서 그런가 곱빼기는 힘드네요.
양좀 줄여야겠어요.
계산할때 계산원분꼐서 주판으로 계산을 하시네요 ㅋㅋㅋㅋㅋ
뭔가 신선했습니다.
-총평-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에요.
(제 부모님이 3~4살 정도 되었을 때 오픈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더 오래된 것이 느껴집니다.)
음식 맛도 이 주변 중국 집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요리를 안먹어봐도 이집은 이렇게 많은 메뉴를 소화하는 이유가 있구나 생각이 드실꺼에요.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먹었던 곳을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이 곳은 1.5 티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지인분 오면 꼭 데리고 오고 싶은 장소입니다.
음식 맛이 하나같이 깔끔하고 베이스가 전통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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