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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슐랭 가이드/서울

청담동 감성 맛집 리틀넥 청담 (LITTLE NECK CHEONGDAM)

청담동 감성 맛집 리틀넥 청담 (LITTLE NECK CHEONGDAM)

 

청담동 오면 특유의 귀족적인 분위기가 풍기잖아요? 그 속에 작은 맛집이라니 너무 신기하고 기대가 되는 집중 하나였 데 드디어 와 보네요. 맛있게 봐주세요~



리틀넥 청담-(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17)


영업시간: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점심 14:30시 / 저녁 21:00까지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010-9608-9499


기타:포장(TAKE AWAY), 무선 인터넷(FREE WIFI)

 


 

친구와 함께 수인분당선 압구정 로데오 역 5번 출구로 4번째 블록에서 꺾고 꺾어서 들어가면 조심스레 리틀넥 청담이 살포시 나와요.


분위기가 참 귀엽고 아담한데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1층만 있는게 아니고 반지하와 2층 구조로 만들어놔서 아주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 오늘은 대기시간이 없네요.

 

(주말에 오면 대기시간이 있기때문에 미리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들어갈때 딱 맞춰서 먹을 수 있어요~)

 


들어가서 체온과 QR코드를 측정하면 직원 분께서 자리 안내를 해주셔요.

 

 

매장 내부입니다. 반지하에서 조리를 하고 식사를 할 수도있고 지상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예요.


참 특이합니다.


정말 분위기가 편안해요.

 

 

물과 기본적인 센터 피스는 매장 끝에서 자율적으로 가져오면 됩니다.

 


식기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옆에있는 벨을 누르면 직원분이 와서 주문을 받아 주세요.
(베이 떼어져서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하우스 샐러드(12,000원)와 하우스 스테이크(26,000원) 그리고 명란 크림 파스타(18,000원)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지 15분 만에 음식이 다 나왔습니다.
메뉴판 구경하고 있는데, 음식을 한 번에 가져다주셔서 사진 찍기는 정말 편했습니다.

 

 

샐러드는 청포도와 파인애플 라디치오 로메인 청겨자가 들어 갔네요.(계절 과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기별로 바뀌는 듯합니다.)


거기에 리코타 보드라운 리코타 치즈를 곁들여서 먹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청포도 새콤 달콤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리코타에서는 약간 쌉사름한 맛이 났어요.

 

 

명란 크림 파스타예요.


플레이팅 정말 예술입니다.


삭 섞어서 꾸덕하게 먹었지요.


크림인데 명란젓의 꼬들고들함과 매콤함이 섞여서 좋았습니다.


(제가 참 한국인이라고 느낀게 저는 페페로치노 홀을 사용한 것보다는 청양고추를 사용하여 만든 게 느끼함을 조금 더 잘 잡아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우스 스테이크 입니다.


살치살을 사용했고, 초록색은 바질 소스, 흰색은 매쉬드 포테이토입니다.


처음에 초록색은 시금치 퓌레인 줄 알았어요.


미디엄 웰던이고 중간으로 갈수록 미디엄의 색이 납니다.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담백한 게 맛이 있어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아보카도 토스트와 아보카도 버거를 먹고 싶네요 ㅎㅎ)

 

 

계산은 식사 다 하시고 지하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지하도 아담하고 주방에서는 열정적으로 요리하는게 보여요.


요런 곳에서 한번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한번 들었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매장 분위기와 청결도도 좋고 맛도 정갈한것이 좋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예약을 못해서 주말쯤에 오면 서서 대기해야 합니다. (이번에 운이 좋았어요.)


진짜 다음에도 또 올것같은 레스토랑이에요.(실속 그 자체)


시간 나면 가족, 친구, 연인이랑 같이 올만한 것 같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