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순댓국 맛집 삼거리먼지막순대국

서울 순댓국 맛집 삼거리먼지막순대국

 

안녕하세요?

헬스장에서 운동이 끝나고 근처에 아나볼릭 한 식단을 할만한 곳을 찾다가 마침 순댓국이 먹고 싶었어요.

이렇게나 가까운데 이런 맛집을 이제서야 찾다니.

바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맛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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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먼지막순대국-(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185길 11)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 02-848-2469

기타: 포장(Take Away), 예약(Reservation), FREE WIFI, 주차(Par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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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중학교 정문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들어가면 삼거리에 간판만 빼면 주막같이 생긴 국밥집이 하나 나와요.

주차는 가계 앞이나 옆쪽에 하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

 

 

11월  초 점심을 먹으려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사람에 부딪혔습니다.

순간 직감했습니다. '여기 맛집이다!'

손님들이 가게 내부에 너무 많았는데 혼자라 바로 앉은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물결이라고 표현 하는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매장 직원들 조차 손님을 통제하기 어려워 보였어요.

필자는 프로 혼밥러답게 거침없이 어디에 앉아야 하느냐 물어본 후 빠르게 자리를 선점했습니다.

 

손님이 나가고 난 후의 매장 내부입니다.

회전율이 그만큼 빠르단걸 증명하는 듯합니다.

각 자리마다 명패가 있고 방마다 이름이 쓰여 있어요.

 

메뉴입니다.

순댓국 특과 안주 소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 세팅입니다.

 

 

새우젓과 마늘, 청양고추, 쌈장이 나왔습니다.

옆에는 소금, 들깨가루, 후추, 깍두기, 김치, 다진 양념이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양만큼 접시에 덜어서 먹었어요.
(전부 국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약 5분정도 기다리니 안주가 왔습니다.

머리 고기와 순대 염통 등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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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과 쌈장에 찍어서 먹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순대가 분식집에서 나오는 순대와 다른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10분정도 기다리니 순댓국과 밥이 나왔습니다.

보통은 밥이 말아져서 나오고, 따로는 밥과 국이 분리되어서 나옵니다.

특은 가장 양이 많고 실하게 나옵니다.
(남자답게 고기를 건져내지 않고 바로 밥 말아먹었습니다.)

 

다시 가서 시킨 일반 국밥입니다.

 

양은 확실히 양은 적어요.

 

 

머리 고기, 염통, 간, 내장, 오소리감투 등등 정말 실하죠??

 

 

다진 양념과 마늘을 한술 크게 떠서 불어넣고 먹었습니다.
(입안에 들어왔을 때 너무 뜨거워서 허버 허버 거리다 입천장 까지는 건 기본! ㅎㅎ)

밥 한술에 깍둑이 올려서 먹으면 목구멍에 때가 싹 벗겨지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순댓국 집들과 비교했을 때 특 양이 진짜 어마어마하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한 점 그리고 국물이 걸죽 담백합니다.

떠먹어본 자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뜨끈하고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물은 셀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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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주변에 이런 국밥집이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가깝고 내장국밥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가야 하는 집입니다.

점심이나 저녁 시간만 잘 피해서 가시면 무난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안주삼아 먹고 싶어서 가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추운 겨울이니 뜨끈하고 든든한 국밥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가세요.

강력히 추천하는 집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