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엽기 떡볶이 원주시 단구점 엽떡 솔찍 리뷰

동대문엽기 떡볶이 원주시 단구점 엽떡 솔찍 리뷰

귀국 후 자가격리 14일 통보를 받고 심심해하던 차에 갑자스럽게 엽떡을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배달의 민족을 많이 쓴다고 해서 배민 어플(App)을 깔았다.

 

그렇다 배달의 민족을 처음 쓰는 사람이 여기 있다.

배달의민족 어플 주문 과정

 시킬 때 상당한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18000원?? 순간 자가격리를 포기하고 우리 집 앞에 있는 고고씽 떡볶이를 먹으러 갈까 고민했다.

 

원래 엽떡만 주문하면 14000원인데 기본 배달 비용이 18000원이라 A set-반반(어묵, 떡)+모둠튀김(야채튀김 1+김말이 1+만두 튀김 2)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매운 걸 좋아하지만 떡볶이 매운맛으로 승부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착한 맛으로 선택했다.

(절대 매운거 무서워서 아니다.)

 

두근두근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동대문엽기떡볶이

드디어 기다리던 엽떡 왔다.

 

저는 보통 배달음식이 오면 현장 결제를 자주 했는데 바로 음식만 주고 가니까 색다르네요.

 

좀 더 편한 것 같아요.(서핑 쿨 단무지는 기본적으로 옵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막상 열어 봤는데 조금 실망했다.

 

18000원에 이 구성이면 진짜 집 앞에 있는 떡볶이가 좋겠다.

(저는 극한의 가성비 좋은것을 좋아합니다. )

 

구성은 반반은 떡, 어묵어묵, 계란2개, 소시지, 치즈 and 쿨피스, 단무지, 튀김세트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떡, 오뎅 신전 죠스 아딸 등등 비슷한 맛이 납니다.

 

흔히 SNS에 떠돌아다니는 파는 맛이 나는 떡볶이 레시피와 비슷하다.

 

절대 맛없지는 않고 맛 좋습니다.

 

비싼 게 흠이지… 흠흠

동대문엽기떡볶이

김말이 아주 평범한 김말이다.

동대문엽기떡볶이

튀김 교자만두 그런데 만두 속이 너무 부실한 것 같다.

 

당면만 잔뜩 차있고, 완제품이라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못 찍었지만 야채튀김은 맛있습니다.

 

저는 떡볶이는 역시 야채 튀김인 것 같아요~

 

특히 고구마튀김 단맵 단맵의 환상의 조화입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역시 튀김은 국물에 푹 담가 먹어야지~

 

계란도 먹어주고, 계란은 완숙입니다.

다먹은 사진

그렇게 완떡 해버렸네요.

 

내가 물론 퉁퉁이 인 것도 있지만 이날은 초 고칼로리 폭탄인 엽떡을 감당하기 위해서 1인 1 식였습니다.

-총평-

 

한번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엽떡 엽떡 하는 것에 비해 와 꼭 먹어야 해!!  이런 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예전에 유튜브에서 동대문 엽떡 본점이랑 다른 분점이랑 비교 영상이 있었는데 본점이 더 많았다는 결과를 봤기도 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조금 기대감이 떨어진 상태였나 봅니다. 역시 음식은 개인의 호불호가 아주 강해서 직접 먹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끝-